하나증권은 박정인 회장 퇴진이 현대모비스의 전략방향 및 기업가치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이상현 연구원은 경영진의 세대교체가 있을 것으로 공공연히 알려져 온데다 신임 정석수 사장의 경우 원래 박회장과 발맞추던 현대정공 CFO 출신으로 회사측의 전략방향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밝혔다. 또한 박회장 퇴진으로 계열사 출자지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으나 그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원을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