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독일 브라운관 공장 가동 중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SDI가 독일 베를린에 있는 브라운관 생산공장 가동을 중단합니다.
삼성SDI 독일법인(SDIG, 법인장: 김동식 상무)은 주력 생산품인 TV용 브라운관(CPT)의 생산을 연말에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유럽 TV시장의 수요가 브라운관에서 급속히 평판 TV로 전환됨에 따른 수익성 하락, 초저가 역외산 브라운관 유입 확대, 고임금에 따른 원가경쟁력 악화 등이 원인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에너지를 연구하는 SDIG 산하 유럽연구소와 프랑크푸르트 소재의 영업조직은 계속 운영됩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