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아시아 지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월3,4일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와 애널리스트 등 300여명을 초청,경영현황과 중장기 비전 등을 설명하는 '제1회 삼성 애널리스트 데이'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애널리스트 데이'는 회사의 최고경영진이 기관투자가 및 시장관계자에게 장기 성장전략 및 비전을 직접 설명하는 행사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IBM 노키아 등 해외 선진기업에서는 오래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나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는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윤종용 부회장,이윤우 기술총괄 부회장,황창규 사장,이기태 사장,이상완 사장,최지성 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