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재계가 추석 연휴에 들려온 북핵문제 타결 소식에 일제히 반가움을 표시했습니다.

이 사건이 우리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재계는 기대했습니다.자세한 내용 조성진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기자))
북핵 관련 6자 회담 공동성명 합의에 대해 재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비쳤습니다.

재계는 이번 협상 타결이 그동안 북핵 문제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안보 리스크를 불식시키고, 외국 자본의 투자확대에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이 침체된 우리 경제가 되살아 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재계의 기대감 중 가장 큰 것은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북핵 문제의 타결은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겪었던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과 대외 신인도 상승을 가져올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은 한층 활기를 띄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울러 북핵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를 줄였던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 참여를 늘릴 것으로 기대되면서, 기업들의 자금조달도 더욱 용이해질 전망입니다.

남북한 간 경제협력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계는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을 포함한 남북간 경협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협을 넘어서 사회 문화 전반으로의 협력 확대가 활발해 지면서 기업들의 대북사업 참여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북핵 문제 타결은 이래저래 우리 산업계 전반에 장밋빛 전망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