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은 외교통상부 및 헤이그국제사법회의(HCCH)의 후원으로 한국국제사법학회와 함께 오는 2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헤이그 유가증권협약에 관한 서울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한국증권법학회 이철송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협약의 주요 내용과 국제증권거래에 미치는 영향 등의 주제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가간의 상이한 규제체계와 법률환경으로 국제간 금융거래의 안전성이 저해되는 환경에 주목해 지난 2002년 12월에 채택된 헤이그 유가증권협약 및 UNIDROIT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각 국의 반응형태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며 "우리나라가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인가를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