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유엔 정상외교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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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우리시각으로 15일 오전 유엔 본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상임이사국 증설에 주안을 둔 일본등 이른바 'G4' 그룹 국가안에 맞서 비상임이사국 증설안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특히 강대국 중심이 아닌 국제사회의 화합을 촉진하는 개혁안 도출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총회 개막식장내의 인도네시아 라운지에서 폴 울포위츠 세계은행 총재와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그리고 폴 마틴 캐나다 총리와 인사를 나눴고, 회의장안에서 오만 국왕,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잠시 대화를 나눴습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주최로 열린 오찬에서는 토니 블레어 총리와 아르헨티나, 이라크, 핀란드, 브루나이, 카타르, 베네수엘라 등의 정상들과 함께 앉아 환담했습니다.
유엔 기조 연설이후에 노대통령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와 남바린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과의 회담을 가졌고, 오스트리아, 알제리, 네덜란드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한편,노 대통령은 전날 저녁에도 부시 대통령 주최 환영 리셉션에서 필리핀, 말레이시아, 터키, 요르단, 스페인, 아르헨티나, 호주, 수리남, 그라나다 정상들을 만났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