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 주가가 60만원을 돌파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승이 지속될 것인지,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거침없는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CG)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들어 상승세를 지속하며 지난해 4월 이후 1년5개월만에 60만원을 넘어섰고 사상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이같은 상승이 달라진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고 IT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까지 보여준다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가상승은 실적회복이 뒷받침된다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전화 인터뷰: 나민호/ 대신증권 팀장) "삼성전자의 반도체 LCD 핸드폰 매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2분기 실적이 저점을 기록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도 앞으로 신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50나노 16기가 플래시 메모리를 개발하며 반도체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실적 역시 3분기 반도체 매출은 사상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순조로운 회복세를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2조원대로 다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CG) 과거에도 분기별 실적과 주가는 일치하는 흐름을 보여왔던만큼 이번 상승은 실적회복과 함께 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반기 실적 개선 여부가 추가상승에 결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3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10월 중순까지 상승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