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내년 1일자로 두루넷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합병비율은 하나로텔레콤과 두루넷이 1대 0.3570308으로 두루넷 보통주 1주당 하나로텔레콤 주식 0.3570308주가 교부됩니다. 하나로텔레콤은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와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합병결의는 소규모 합병이어서 주총은 11월 7일 이사회 결의로 대신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지난 2월 초고속인터넷 시장 확대전략에 따라 법정관리중인 두루넷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