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B&O와 명품휴대폰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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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업체인 뱅앤올룹슨(B&O)사와 공동으로 명품 휴대폰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기능과 디자인 등에서 기존 휴대폰과 차별성을 갖는 새로운 개념의 프리미엄급 휴대폰을 B&O사와 공동 개발해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와 B&O사의 휴대폰 공동 개발은 휴대폰 명가와 전통 오디오 명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세계 휴대폰 업계는 물론, 정보기술(IT)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을 전망입니다.
B&O사는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은 덴마크의 오디오 전문업체로 최고급 수준의 음향 기술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삼성전자와 B&O사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휴대폰은 유럽과 러시아 시장 등에서 올해 4분기에 출시될 계획이며 이 지역 내 삼성과 B&O사의 고급 전문매장을 통해 한정 판매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의 창조적인 선진 기술과 B&O사의 수준 높은 디자인을 휴대폰에 결합시켰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그 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독특한 제품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소비자들에게 휴대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컨셉을 추구하는 휴대폰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O사의 최고경영자(CEO) 톨벤 발레가드는 "세계적인 휴대폰 업체인 삼성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정말 독창적인 휴대폰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