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GM대우, 대우 인천차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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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M대우가 인천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을 인수합니다. GM대우는 최근 임시주총에서 이같은 내용을 결정하고 향후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GM대우가 옛 대우차 부평공장인 대우인천차의 인수를 결정했습니다.
S-1 GM대우, 3년 만에 대우인천차 인수)
이는 GM대우가 지난 2002년 대우자동차를 인수할 당시 통합하지 않고 위탁생산을 맡겨온 지 3년만의 일입니다.
GM대우차는 임시주총에서 대우인천차의 자산과 일정 부채를 자산 양수도방식에 따라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따라 기존에 인수했던 군산, 창원공장 외에 부평공장까지 모두 통합함으로써 경영 정상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대우인천차의 양수예정일은 이달 30일로 잡혀 있는 가운데 두 회사간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S-2 대우인천차 부채 천5백만 달러내 인수)
GM대우는 이르면 다음달 중, 늦어도 연말까지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대우인천차의 부채를 천 5백만달러 이내에서 인수한다는 방침입니다.
고용승계와 관련해서는 종업원들의 안정적인 고용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생산 규모 확대를 통해 경쟁력 또한 재고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습니다.
S-3 GM대우, 수요증대 대비 증축 진행)
GM대우의 닉 라일리 사장은 "대우인천차 인수 이후 내년에 선보이는 SUV 생산을 위한 증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수요증대를 위한 증축과 개선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4 영상편집 이주환)
3년만에 대우인천차를 품안으로 불러들인 GM대우는 정상적인 국내 생산 기지 구축과 함께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도약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와우TV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