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셴코 전 우크라총리 "대통령이 내인기 겁내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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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임된 것은 대통령이 내 인기에 두려움을 가졌기 때문이다." 부정부패 의혹 등으로 지난 8일 총리직에서 해임된 미모의 율리아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전 총리가 자신의 해임 배경을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12일 미국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대중적 인기가 높아지자 이를 경계한 빅토르 유셴코 대통령이 자신을 부당하게 해임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티모셴코 전 총리는 내년 3월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을 차지,총리 자리에 복귀할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홍성호 기자 hymt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