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의 실적이 지난 2분기 이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부문의 매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S)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은 12일 "3분기 반도체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4분기에는 이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사장은 "세계 최초로 16기가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낸드플래시를 중심으로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와 함께 이익률 유지가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CG) 이로 인한 플래시메모리 매출은 지난해보다 23억달러 늘어난 64억달러로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반도체 뿐만 아니라 블루블랙폰의 인기에 힘입은 휴대폰 부문의 매출도 10% 이상 확대되고 있으며 LCD 부문의 실적도 좋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 2분기 반도체부문 매출 감소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삼성전자. S) 주요사업부문의 매출 개선과 함께 2분기를 저점으로 본격적인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