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멕시코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연간 5억 달러의 무역수지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멕시코 FTA 기대효과와 추진과제' 보고서를 통해 멕시코는 산업발전단계가 우리보다 낮고 주요 제조업종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아 우리나라의 수출대상지역으로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5억 달러의 무역수지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경련은 양국간 FTA 협상 추진이 지연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비해 분야별 협정 추진 등 실익을 우선시하는 협상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