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현대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9일 한화 안수웅 연구원은 현대차가 올해 임단협을 잠정 타결했다고 소개하고 생산차질이 소규모여서 별도의 이익 추정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파업으로 4만대 가량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으나 통상 매출 손실을 만회하려는 노사간 노력이 진행되므로 큰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2009년부터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생산능력 축소는 해외공장 확충으로 상쇄하겠지만 가동시간 20% 감소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과제라고 지적. 무파업 교섭으로 협상 비용을 줄이려는 관행 정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