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GM대우자동차가 소형 세단 ‘젠트라’를 선보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소형차 붐을 일으키고 내년에는 세계시장에서 2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입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도툼한 앞모양이 작은 차체에도 강인한 인상입니다. 커다란 헤드램프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세계적 추세입니다. GM대우는 ‘젠트라’가 소형차와 준중형차의 경계를 무의미하게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15Km가 넘는 연비와 1천만원이 안되는 가격은 소형이지만 성능은 준중형 이상이라는 자랑입니다. 널찍한 실내와 중형차에 들어갈만한 편의사양은 나름대로 신경쓴 흔적입니다. 최근 풀이 죽은 국내 소형차 시장이 걱정이지만 닉 라일리 사장은 ‘젠트라’가 소형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INT 닉 라일리] GM대우차 사장 “이 차에 있어서도 연비가 굉장히 좋고 소형차 시장도 연비 등을 감안하면 활발히 확대될 것으로본다. 또 이차는 또 스타일이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아주 우수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한국 소형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서 소형차 판매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GM대우차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대우자동차판매도 이번에는 감이 좋다는 반응입니다. [INT 이동호 대우자동차판매 사장] “교육할 때 보면 영업직원들이 굉장히 반응이 좋다. 이거 정말 잘 팔릴만한 차다. 소형차인데 설계라든지, 사양이라든지, 모양이라든지 이거는 정말 한차원 높은 차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수출은 내년부터 연 20만대 이상을 자신했습니다. GM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아베오’라는 이름으로 팔리며 동급인 칼로스와는 미국, 아시아 시장과 유럽으로 주력 시장이 구분될 전망입니다. 젠트라는 오는 21일부터 시판될 예정입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