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하반기 이후의 경제성장은 예측대로 하반기 4.5%, 내년에는 5%의 성장이 가능할걸로 예상했습니다. 박 총재는 지난 7월 국내 경제는 지난달 예상했던대로 상반기 보다 현저한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국내 소비와 생산이 다같이 크게 개선되고 수출도 양호했으며 그동안 부진했던 설비투자와 경기심리지표도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8월중 경기를 한국은행이 자체 점검해본 결과 회복세가 7월에 비해서는 약간 미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같은 국내 경기 흐름을 종합해 볼때 하반기 이후 경제 회복세가 꾸준히 지속되어 내년에는 잠재성장율대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박총재는 밝혔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