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제수용 음식 인터넷 예약 주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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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둔 가운데 명절 제수용 음식의 인터넷 예약 주문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업체 옥션은 추석을 3주 앞두고 지난달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반찬 제품에 대한 주문을 집계한 결과 주문수량은 7천 5백여건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량 증가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손길이 많이 가는 나물, 전류의 판매가 전체 주문 수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등 평소에 비해 20%포인트 가량 비중이 증가해 추석을 맞아 인터넷을 통한 제수용품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옥션에서는 햇 과일과 생선, 정육 등을 비롯해 데워서 바로 차례상에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조리 또는 반조리 식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추석이 예년보다 짧은 데다 핵가족 추세로 나물, 전 등 단품 위주의 주문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옥션 커뮤니케이션실 배동철 이사는 “올해에는 특히 예년에 비해 필요한 만큼만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는 소포장, 단품 위주의 주문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며 "추석 연휴가 짧은 만큼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중심으로 인터넷 주문을 통해 실속있게 명절을 지내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