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전자가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영 노하우 전수에 적극 나섰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G전자 김쌍수 부회장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경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CG) 김 부회장은 "대기업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대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협력회사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협력회사는 대기업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혁신하는 상생경영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LG전자가 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경영노하우 전수 설명회에는 전경련 조건호 부회장과 기협중앙회 장지종 부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인 280여명이 참석해 기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지난 90년대에 추진했던 3년내 3배의 경쟁력을 갖추자는‘3 by 3’경영 혁신활동을 소개하며 아는 것을 바로 실행에 옮기며 부단히 노력할 때 혁신에 성공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품질혁신과 경영관리 사례도 소개됐습니다. LG전자는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30여명의 전문가들이 제품개발부터 체계적으로 참여해 신모델 개발을 주도해왔으며 시스템에 기반한 프로세스 개선으로 성과중심의 경영관리가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천여 회사의 부품을 조립해 생산하는 협업체계로 운영되는 LG전자는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LG전자 경쟁력이라면서 품질향상과 첨단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500억원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