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빌트인 내수시장 사업확대를 위해 빌트인 신제품을 출시하고, 6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건설사 임직원 35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각 제품의 디자인과 색상, 제품 컨셉을 통일해 시스템키친으로의 일체감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60평형대와 40평형대 조합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60평형대 패키지는 알미늄을 소재로 알미늄 색상과 재질을 그대로 살려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광파오븐,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냉장&냉동고, 전기오븐, 전기 호브, 드럼세탁기, 와인셀러로 구성돼 있습니다. 또한 40평형대 패키지는 알미늄 재질로 스테인레스 질감을 살려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으며,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가스오븐 레인지, 가스쿡탑, 광파오븐, 콤비냉장고로 구성돼 있습니다. 한편, 국내 빌트인 시장은 플러스옵션제 폐지 등 환경변화로 연평균 7.2%의 지속성장이 예상됩니다. LG전자는 2005년 5,2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빌트인 시장에서 약 2,600억원을 수주해 시장점유율 50%로 지난해에에 이어 시장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날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전력선 통신의 홈 네트워크 제품도 함께 선보여 참석한 건설사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LG전자 한국마케팅부문 시스템팀 김병한 상무는 "향후 대형화, 고급화되는 빌트인 가전의 추세에 맞춰 일관된 디자인 컨셉을 확보하고 제품 마감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해 국내 빌트인 시장 1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