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과 유가상승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두달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생산자물가동향”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는 7월 대비 0.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생산자물가가 오름세를 보인 것은 농림수산품이 장마철 출하량 감소로 1.1% 오른데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공산품이 0.4%, 택시요금 인상 등으로 서비스도 0.2%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김성용 한은 경제통계국 과장은 “9월 생산자물가 역시 유가 영향으로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