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트렌드에 맞춰 백화점 식품관이 단순한 식료품을 구입하는 곳이 아닌 새로운 음식문화를 선보이는 장소로 바뀌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8월말 유럽풍 인테리리어를 도입한 '식생활 문화관'을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매장 한가운데 와인셀러를 놓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식생활 문화관'은 비타민, 홍삼, 건강식품, 원두커피존 등과 함께 영양전문가·파티플래너 등이 요리상담을 해주는 '푸드스타일리스트'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갤러리아도 명품관웨스트 1층과 함께 식품관을 새롭게 개편 했습니다. 미식가의 맛과 상품을 모아둔 공간이란 뜻 의 '고메 엠포리엄'이란 새 이름을 갖게된 웨스트 식품관은 고객 동선을 확장한 편리한 쇼핑 환경과 함께 유기농, 친환경 전문 매장·세계 유명 수제품 델리 매장등을 강화했습니다. 롯데와 신세계백화점도 본점 식품매장의 리뉴얼과 신축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호텔요리에서 궁중요리까지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 590평규모의 테이크아웃 전문매장을 갖췄고, 신세계도 본점 신관에 조선호텔 이태리레스토랑 '배키아 앤 누보'를 유치하는 등 특색있는 완전 조리 테이크아웃 매장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백화점 식품관들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웰빙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