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CJ투자증권 이희철 연구원이 SK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美 허리케인 피해와 중국의 정유제품 수출중단 조치로 아시아 정제마진이 급등세를 나타내는 등 정유업계가 단기적으로 '빅사이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뚜렷한 호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한편 인천정유 인수 결정에 대해 막대한 자금 투입은 부담요인이 될 수 있으나 기회요인과 자구노력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장기적 관점에서 득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 확연히 개선된 영업환경과 시너지 효과를 감안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