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건설업 하루 평균임금은 9만3천3백2십5원으로 작년 하반기 임금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0.6%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건설협회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건설업 시중임금을 조사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임금은 전국의 1,700여개 건설현장의 건설관련 146개 직종을 대상으로 5월 한달간 실제 지급된 임금을 8시간 기준으로 조사한 것입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일반공사 직종은 전기대비 0.3%, 광전자 직종은 0.7%, 원자력 직종은 1.6% 상승한 반면, 문화재 직종은 0.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임금이 가장 높은 직종은 2십8만천4백5십8원인 송전활선전공이며, 반대로 측량사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측부는 3만9천8백십7원으로 가장 낮은 임금을 기록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