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CJ투자증권 이인혁 연구원은 재해복구용 강재 수요 증가로 미국의 철강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상당히 큰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재해복구용 철강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재고감소와 수요증가 추세가 이어지며 철강가격은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한편 중국의 경우 업체들의 내수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열연 및 냉연제품의 현지 유통가격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수급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재고 총량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