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신도시 개발호재에 힘입어 집값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거여동과 마천동, 장지동 일대가 다음주쯤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거여.마천동은 지난해 4월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송파구가 재개발 예정지역인 이곳을 신고지역에서 빼달라고 요청해 11월에 거래신고지역에서 빠졌습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들지역은 거래신고지역 지정요건인 집값 상승률 월간 1.5%이상, 3개월 누적 3%이상에 포함된다"며 "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되면 이곳에서 거래되는 모든 아파트의 취.등록세는 실거래가로 부가돼 세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