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박람회가 개막됐습니다. 급변하고 있는 관광환경 속에서 정부와 지자체, 관련업계 등이 자리에 함께 해 관광한국의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취지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관광과 관련한 모든 것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신나는 여행과 새로운 경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류 이후 다소 주춤한 국내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관광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국내의 볼거리와 즐길꺼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주최측은 설명합니다. 인터뷰> 홍주민 관공공사 본부장 "지난해에 이어 2번째 맞는 이번 행사는 각 지자체와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우수 관광자원을 선보이는 자리로 국내여행 관광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체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첫 회인 지난해에 비해 규모가 4배 가량 확대된 이번 박람회는 전국관광기념품과 관광사진 공모전 등 관련 행사가 한자리에 망라되는 등 종합적인 국내 관광 박람회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전시행사로는 지자체와 관련업체가 마련한 다양한 테마 기획 전시관은 물론 여행 노하우를 배우고 직접 일정을 짜보는 셀프 여행기획과 전통공예 예술품 만들기 등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관광의 장을 마련한 것이 특징입니다. 주최 측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관광관련 수요를 감안해 성장동력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산업의 핵심으로서 키워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홍주민 관광공사 본부장 "주 5일제 등 국내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올해 3억 5천만명이 국내여행을 할 것으로 보이고 2010년에는 6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이 되는데 국내 여행 수요 촉진과 수용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여행수지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여행 활성화와 지자체, 관련업계의 수익모델로서 자리 매김하기 위해 마련된 '내나라 여행 박람회'는 오는 4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관광의 모든 것을 공개합니다. 와우TV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