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이 직렬통신 포트 규격을 채택한 전자테그 리더기를 자체 개발해 세계 적 수준의 RFID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RFID 리더기는 기존에 국내에서 개발된 제품과는 달리 리더기 본체에 안테나와 전원공급 장치, 멀티 리더 컨트롤러를 통합한 일체형입니다. 또한 컴퓨터 1대로 태그가 어떤 방향에 부착돼 있더라도 반경 1.2km 내의 리더기를 최대 256대까지 연결해 태그의 정보를 동시에 판독할 수 있어 설치 운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현대오토넷은 올해안에 컴퓨터와 리더기의 연결거리가 무제한이고 리더기의 ID 부여가 무한대에 가깝도록 TCP/IP 인터넷 프로토콜 규격을 채택한 리더기도 개발해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