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담보대출규제 상품개발과 마케팅으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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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정부의 부동산제도 개혁과 주택담보대출 리스크관리 강화에 따라 신용대출을 위주로 하는 상품개발에 주력하고 본부의 영업점 마케팅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은 7월말 현재 가계여신 잔액 83조원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35조7천억원으로 48%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여신운용에 다소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조치가 발표되기 이전부터 담보위주의 여신관행에서 개인의 상환능력과 자금용도에 의한 여신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하고 있는 만큼 은행 여신운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국민은행은 덧붙였습니다.
상품개발과 관련해 국민은행은 국민경제 발전의 파급효과와 경기부양효과가 큰 기업과 소호부문의 여신상품개발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또 금융기관과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지역 거점의 상공인과 직장인을 상대로 한 영업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전 마케팅 자료를 영업점에 제공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국민은행은 집단영업을 위한 본부의 조직적인 지원도 업그레이드하고, 직원들의 여신업무 수행 역량을 높여 양질의 여신자산을 신규로 창출하고 대고객 서비스 제공에 전력을 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