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토지투기 239명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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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세청이 토지 투기혐의자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또 토지 투기와 관련된 기업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입니다. 김양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남신도시 예정지역으로 거론되는 송파구 거여동과 장지동,마천동 등에서 투기조짐이 일부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기 세력
국세청은 부동산 매집세력의 부동자금이 강남권, 분당 용인 지역에서 이익을 실현하고 강북뉴타운지역, 청계천, 뚝섬일대 등 재개발지역을 거쳐 최근에는 송파구 문정 거여 마천동 지역으로 재차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결국 국세청이 토지 투기세력에 대한 세무조사의 칼을 빼들었습니다.
한상률 국세청 조사국장
"각종 개발호재를 이용하여 투기를 일삼는 투기혐의자에 대한 강력한 세무조사를 통해 토지 투기심리를 차단하기 위하여 토지투기혐의자 중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239명에 대해 오늘부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토지투기혐의 기업도 세무조사
토지투기혐의자 239명과 함께, 관련 기업 164개에 대한 세무조사도 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투기 단속을 위해 국세청은 서울청과 송파세무서 부동산투기대책반 13개반, 26명을 투입했습니다.
편집 신정기
또, 국세청은 아파트값 급등지역내 3주택이상자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금까지 예고한 바와 같이 9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와우TV뉴스 김양섭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