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로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우리 금융회사의 여신 규모가 모두 8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억 달러는 전체 대외 여신 294억 달러의 2.8%로 국내 은행이 보유한 외화 자산 천2백49억 달러의 0.6% 수준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고유가로 원유 수입을 위한 달러 수요가 늘고 유류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재정 적자가 급증하면서 자국 통화인 루피아 가치가 폭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