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음악사이트인 벅스가 국내 대중음악계와 손잡고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벅스와 대중음악계는 30일 센트럴시티 컨벤션센타에서 ‘벅스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벅스의 재도약과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이번 비전 선포식에는 김건모 성시경 렉시 김현정 등 대중음악계 여러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가졌다. 벅스는 ‘비전 선포식’을 통해 한동안 적대적인 관계였던 국내 대중음악계와 상생의 비전을 제시한다.이를 위해 벅스는 2년여에 걸친 온라인 음악 저작권 분쟁을 마무리 지었다. 앞으로 가요와 팝,클래식 등 총 100만 여곡의 데이터베이스를 무기로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벅스는 이미 음원 권리자들의 95%이상이 주주로 참여,음원의 95%이상을 확보하고있는 상태다. 벅스 김경남 대표는 “온·오프라인 음악시장은 벅스라는 엔터테인먼트 마켓플레이스에서 최상의 음악관련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