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9일 비서실장 주재로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홍석현 주미대사의 후임에 대한 후보를 단수로 압축할 계획입니다. 후임 주미대사로는 이태식 외교통상부 차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고, 캐나다대사와 유엔대사 등을 지낸 김삼훈 본부대사와 외교통상부 차관 등을 거친 최영진 주 유엔대사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주미대사 인선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노무현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후임을 내정한 뒤 아그레망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