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세계 여성과학자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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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과학기술인 대회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세계 여성과학자 7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여성과학기술인 대회가 서울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 대회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세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지난 1964년 미국에서 처음 열렸으며 매년 3년마다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 여성과학기술인 행사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680편의 논문이 발표돼 학술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졌습니다.
특히 생명공학과 나노기술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활약중인 여성 석학들의 연구 성과가 공개돼 그 어느 해보다 학문적인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행사를 준비한 조직위원회는 이 대회가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이공주 대회 조직위원장
"과학기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한국 과학기술의 우월성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국 여성과학기술인들은 이번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을 발판으로 세계 무대에서 더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