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쌍용차에 대해 국내 소비가 회복될 경우 좋은 대용주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펀더멘털 상으로 관심을 가질만한 이슈들도 있지만 장기적인 의문들도 존재한다고 설명. 그 동안 국내에서 경쟁이 심하지 않은 '렉스턴'이 주요 수익원이었다고 분석한 가운데 국내 SUV 시장이 경쟁 등으로 활기를 띄기 시작하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C-100'의 출시가 수출 증가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으며 수출 증가 가능성을 마진 확대를 위한 펀더멘털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 다만 이러한 긍정 요인이 R&D나 투자 이슈, 유통 문제 등에 의해 희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