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시장 강화를 위해 중국 언론사와 대리상 등 100여명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중국 중앙관영방송인 CCTV와 중국일보 등 주요 언론사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초청객들을 인천과 창원 생산라인을 견학시키고 최승철 사장이 직접 중국 사업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최승철 사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시장에서만 2015년에 매출 13조원, 영업이익 1조3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현지 생산법인인 두산공정기계를 중심으로 기존 사업을 확대 발전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중국을 신흥시장 공략 거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사장은 또 "중국내 설비와 R&D 투자를 확대하고 중국내 인재들도 많이 채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들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굴삭기와 공작기계 중국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 장기적으로 중국내 '인프라써포트 비즈니스' 시장 공략을 위해 직접 투자나 중국업체와의 제휴 또는 인수 합병 등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