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패션쇼 개최와 뷰티상품권 증정 등 고객몰이를 위한 이색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올 가을 겨울 유행할 브랜드 패션쇼를 열었습니다. 추동시즌을 앞두고 고객 사은 차원에서 올 겨울 패션 트랜드를 소개하기 위해섭니다. '아이그너' '겐조' 같은 해외 명품 20개 브랜드가 선보인 이 날 패션쇼엔 1천500여명의 고객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남윤용 과장-신세계 강남점 "고객들과 함께 하는 공간을 모토로 하고 있는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은 즐거운 쇼핑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 쌍방향 마케팅을 펼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도 이른바 '건강 경품'을 내걸고, 내점 고객중 추첨을 통해 2천만원 상당의 '헬스&슬림' 뷰티상품권, 1천 8백만원 상당의 '노화방지 프로그램' 9개월 이용권 등을 제공합니다. 백화점들의 마케팅 전략이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에서 더 나아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즐기는 쇼핑문화 조성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