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CEO] 곽재선 KG케미칼 회장 "올해 매출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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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회사로 변신을 빠르게 꾀하고 있는 KG케미칼의 곽재선 회장을 부천 본사에서 만났습니다. 먼저 친환경 변신 이유에 대해 물었습니다. 곽 회장은 3자 윈윈전략을 말합니다.
[인터뷰: 곽재선 KG케미칼 회장]
"생존을 위해 시대의 흐름에 따른 것이다. 시대가 유기농을 원하고 있고, 웰빙시대에 맞춰서 건강을 중요시 하는데 기존 화학비료제품으로는 더 이상의 성장은 어렵다. 한계라고 할 수 있다. 또 우리 소비자인 농민과 농민들의 소비자인 도시인들에게 유익하게 되는 것, 바로 3자가 윈윈할 수 있는 방안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그래서 먼저 변신하고 시장을 리드해 나가려고 노력중이다."
올해 실적에 대해 물었습니다. 곽 회장은 예상했던 목표에는 못 미칠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곽재선 KG케미칼 회장]
"2년전에 KG케미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2년후에 두배로 매출을 늘리겠다는 꿈을 갖고 시작했다. 작년에 매출이 2천억원 정도였고 올해 목표는 2천 8백억원이었지만 목표 달성은 조금 어려워 보이고 한 2천 6백억원 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작년보다는 30% 이상 성장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매출액 대비 8%가 목표이다."
신사업전략에 대해 물었습니다. 곽 회장은 사양품목은 있어도 사양산업은 없다는 신념을 먼저 말합니다. 따라서 신사업은 농업분야에서 추진하고 구체적으로는 화학비료 시장을 벗어나 친환경으로 완전히 돌아서겠다고 밝힙니다.
[인터뷰: 곽재선 KG케미칼 회장]
"앞으로 기능성 비료와 생물제 재재 쪽으로 100% 전환할 계획이다. 또 토탈농업기업이라는 이미지에 맞춰서 친환경사료사업도 추진중이다. 시장개척을 위해 준비중이고 시험테스트도 진행중이다. 곧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