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본프레레 축구대표팀 감독은 23일 사퇴 발표 직후 "(축구협회의) 경질 압력은 없었다"고 말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이날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의 사임 발표 직후 숙소인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경질 압력은 없었다. 하지만 동아시아대회 이후 그만두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사우디아라비아전 이후 (그만두겠다는)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시간이 짧았다. 2002년 월드컵 당시와 비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