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 LCD의 핵심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 전문 제조업체 디에스엘시디는 중국에 설립한 디에스광전 유한공사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완공된 디에스광전(소주)유한공사는 현재 월 20만대 정도의 노트북, 모니터용 BLU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월 60만대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디에스광전(소주)유한공사는 디에스엘시디가 홍콩에 설립한 지주회사인 디에스아시아홀딩스의 자회사로 총 170억원을 투자했으며 생산된 제품은 모두 중국 소주에 위치한 삼성전자에 납품됩니다. 디에스광전 유동길 법인장은 “디에스광전유한공사가 라인 안정화 단계를 거쳐 생산에 들어감으로써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첫 해부터 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