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 김성훈 연구원은 22일 CJ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목표주가 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담보해 주던 CJ CGV의 가치 하락으로 CJ엔터테인먼트의 주가 역시 낮아지고 있다고 진단. 그러나 김 연구원은 "CJ CGV의 가치 하락은 공격적인 성장 정책에 의한 수익성 약화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 보다 지분법평가 이익의 크기에 주로 관심이 있는 CJ엔터테인먼트에는 부정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영화 흥행과 더불어 자회사들의 실적 호전이 CJ엔터테인먼트의 가치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조남정 기자 aqua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