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거래소 나흘째 조정, 코스닥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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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지수가 나흘연속 조정을 받으며 1090선아래로 밀렸습니다.
반면 미리 조정폭이 컸던 코스닥시장은 매매주체 부재 속에서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유가증권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와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한때 1078선까지 급락했지만 막판 낙폭이 축소됐고 코스닥 시장은 반등폭이 커지며 60일선이 놓여있는 506선을 지켜냈습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은 2.83포인트 내린 1089.88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4.15포인트 오른 509.21을 기록했습니다.
KRX100지수는 7.29포인트 떨어진 2,223.94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3억원과 379억원의 매도를 보였지만 개인은 7억원을 순매수 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큰폭으로 하락했고 철강금속,의약,화학,전기전자,운수창고,운수장비업 등이 내렸습니다.
반면 의료정밀,은행,증권,종이목재,비금속광물,금융,통신업 등은 올랐습니다.
종목별로는 한국전력이 정부 규제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3% 이상 넘게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현대차,포스코,S-Oil,SK텔레콤,국민은행,LG전자가 하락했습니다.
반면 KT,LG텔레콤,LG필립스LCD,우리투자증권은 올랐습니다.
외환은행이 인수ㆍ합병(M&A) 기대감에 6% 넘는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조류독감 발생 소식이 전해진 오양수산,한성기업,사조산업등 수산물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일반 노조의 임금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아시아나항공이 반등했습니다.
태산엘시디가 삼성전자 7세대 라인에 TV용 백라이트유닛를 공급한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습니다.
자이링크도 2분기 실적 흑자전환 소식으로 14%넘게 올랐습니다.
오늘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338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1종목을 비롯해 375개를 기록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