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현선물 매도로 베이시스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향후 프로그램매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노한나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수 급락을 불러왔던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가 진정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물매도가 지속되고 있지만 매도규모가 둔화되고 있는데다 현선물간 베이시스도 완화되면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지난 18일 있었던 대규모 물량 출회로 옵션연계잔고가 선물연계잔고로 대체되는 등 차익거래와 관련된 잠재적 매물이 대부분 해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9월물 만기에 근접한 시점이기 때문에 아직은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베이시스 악화가 지속될 경우, 주식을 매도하고 선물을 매수하는 인덱스 스위칭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기를 앞둔 신규 매도차익 잔고 설정까지 감안하면 프로그램 잠재 매물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시장 베이시스를 움직이고 있는 외국인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월말 간접투자자금 유입과 펀더멘탈 변수들이 안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 매물 감소만 확인된다면 프로그램 매도 압력도 완화될 것으로 진단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로 잠재적 매물을 해소한 주식시장. 수급악화 요인이 일단 해소되기는 했지만 9월 선물옵션만기일이 다가오고 있는만큼 아직은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