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부자 투자자들, 헤지펀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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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투자자들, 헤지펀드 떠난다
기대에 못미치는 수익률에 실망한 부유층 개인 투자자들이 헤지펀드를 떠나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18일 발표된 헤지펀드 업계의 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펀드 업계 자산은 2분기 말 기준으로 1조600억달러로 3월말의 1조800억달러에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헤지펀드의 가장 오래된 고객들인 부유층 개인 투자자들이 실망스런 실적으로 펀드를 떠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바클레이즈그룹의 솔 왁스만 사장은 "이번 자료는, 전형적으로 단기간에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부유층 개인 투자자들이 펀드를 팔고 있으며 대신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기관 투자자들이 펀드에 들어오고 있다는 점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들어 7개월간 헤지펀드업계의 평균 수익률은 3.61%로 주요 증시 상승률을 앞지르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헤지펀드 업계가 명성을 날릴 수 있었던 평균 두 자릿수의 수익률에는 크게 못미치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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