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켐텍은 재무구조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적자사업부분인 다이아프램 사업에 대한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켐텍은 또 이번 물적 분할로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201%에서 158% 감소한 43%로 크게 축소되며 연간 24억원이상 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물적분할 후 하이켐텍은 고성장 주력 사업인 고화질 VOD 서버 솔루션 사업과 텔레매틱스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며, 신설회사는 다이아프램 사업에 주력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물적분할은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29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에 대한 최종승인을 거칠 예정입니다. 오세현 대표이사 내정자는 “지난해 합병이후 적자사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올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구조조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주력사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