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LG그룹과 마찬가지로 지주회사가 계열사로부터 브랜드 사용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TX그룹은 그룹 지주회사인 STX가 올해초 STX팬오션, STX조선, STX엔진 등 6개 게열사와 'STX' 브랜드 사용 유료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사용료는 각 계열사의 연간 매출액의 0.06%로 정해졌으며 매년 계약을 갱신합니다. STX그룹의 올해 매출 목표 6조5천억원중 지주회사 매출과 STX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는 중소 계열사 매출을 제외하면 STX는 앞으로 6개 계열사로부터 연간 약 30억원의 브랜드 사용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