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우식 비서실장이 최근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실장이 최근 집권 후반기 새로운 국정운영의 틀을 짜는 데 있어 대통령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물러나겠다는 뜻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후임 비서실장에는 박봉흠 청와대 전 정책실장과 김병준 현 정책실장, 문재인 민정수석 등이 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은 후임 비서실장 물색에 들어갔으며 집권 후반기가 시작되는 25일 이전에 후임 실장 인선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