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수급불안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어제보다 19센트 떨어진 66달러 8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17센트(0.2%) 내린 65.4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현재 시장의 초점은 정유업체들의 시설 문제에 맞춰져 있다며 여전히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