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태씨 개인전.. 18일부터 서울옥션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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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망으로 고독한 인체 군상을 표현해 온 박성태씨(46)가 18일부터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200여평에 이르는 대형공간에 빛과 색이 자아내는 다양한 효과를 극대화한 실험작품들을 선보인다.
서울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박씨는 화단에 들어서면서 조각적인 성격이 강한 설치미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알루미늄 망을 이용해 나체의 인간 형상에 집중했던 기존 방식을 발전시켜 인체에 의상을 결합시켰다.
알루미늄 망을 여러 겹으로 수영복같은 의상을 입혀 입체감을 더욱 강조한 것이다.
9월4일까지.(02)39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