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말 발표될 부동산종합정책을 앞두고 인터넷을 통해 국민여론 수렴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16일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www.daum.net)과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 부동산종합정책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재경부는 '다음'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방을 개설하고, '네이버'에는 지식스폰서를 통한 Q/A 공간을 마련해 네티즌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할 계획입니다. 재경부 관계자는 "국민과 솔직하게 논의하고 타당한 내용을 적극 수용하려는 취지"라며 "국민적 합의를 반영한 부동산 대책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