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울진원전 5,6호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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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진원전 5,6호기가 준공됐습니다. 이로써 세계최고 수준의 원자력 기술력을 다시한번 입증하게 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현석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 표준형 원전으로 건설된 울진 원전 5,6호기가 준공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는 모두 20기가 됐습니다.
울진원전 5,6호기는 연간 전력생산량이 152억 킬로 와트 아워로 인천지역에서 1년동안 사용하는 전력입니다.
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원유도입에 들어가는 외화를 연간 8천억원 가량 절감시킬 수 있게 됐고 1천 28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울진 원전 5,6호기는 지난 1999년 1월 기초 공사를 시작해 6년여 동안 공사비 4조 5천억원, 연인원 800 만명이 투입된 대공사였습니다.
100 만㎾급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주도해 순수 국내 기술진이 발전소를 설계, 제작해 완공했습니다.
또 핵심설비인 증기발생기의 재질변경 등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했고, 유지보수도 한결 쉽게 건설했습니다.
이로써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발주 예정인 신규원전시장 진출전망이 매우 밝아졌습니다.
한편, 준공행사에서는 국내원자력산업의 발전에 기영한 공로를 인정해 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100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울진 원전에서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